대구가톨릭대병원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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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 병원신문
  • 승인 2021.1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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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이송 전담팀 외주화 철회, 코로나19 출입문 통제 업무에 직원 동원 중단' 사측 수용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임금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기로 했다.

11월 10일 민주노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병원 측과 기본급 대비 임금 2.2% 인상 등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의견 접근안을 바탕으로 이날 오전 11시께 잠정 합의를 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야 최종 파업 철회 여부가 결정된다.

당초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로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노조는 "핵심 요구인 환자이송 전담팀 외주화 철회와 코로나19 출입문 통제 업무에 직원 동원 중단을 사측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부서별 조회 시간에 강요한 기도와 성가 등 종교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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