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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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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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한 의료계 혁신’에 기여한 공으로 비대면·스마트헬스 이끌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최근 국내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장관 권덕철)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고신대병원이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으로 코로나19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와 오 병원장이 의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 원격의료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9월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전환됐으며, 11월초 병원 직원조회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의대 1기 출신 오경승 병원장은 2004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전까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자비량으로 섬겨왔으며, 이를 토대로 병원이 최근 4~5년간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지에 해외병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의 정착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진료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병원 유헬스케어 사업을 이끌면서 스마트헬스 클러스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4차 산업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국책사업을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의료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국내 의료 4차 산업 모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복음병원의 설립이념이라 할 수 있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프라 구축 특히 4차 산업과 의료를 접목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3국가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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