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도입
상태바
강북삼성병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도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9.06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현철)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상현실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재활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재활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로, 국내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는 1세대 모델 외에 2세대 모델 도입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이다.

도입한 보행재활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재활로봇과 연동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이번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