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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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갑상선"
  • 김명원
  • 승인 2004.1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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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질환 환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건강한 갑상선"이 출간돼 화제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갑상선 진료팀(대표저자 송영기 교수, 내분비내과)이 발간한 "건강한 갑상선"은 개원 이후 지난 15년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갑상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한다.
송 교수는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길어서 몇 년 이상 혹은 일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정확한 정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어떠한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인터넷이나 입에서 입으로 퍼지는 잘못된 정보는 무엇인지 등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한 갑상선"은 △갑상선이란? △갑상선에 대한 검사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 등 각 장마다 의학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임신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내용에서는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불임이 된다"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모유수유를 하지 못한다" 등 가임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갑상선질환과 임신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건강한 갑상선"은 갑상선질환 환자의 일차적인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는 내분비내과, 외과 외에도 안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과 총 6개 진료과 11명의 교수들이 공동집필자로 나서 책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고려의학간.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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