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2021년 온라인 총동창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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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2021년 온라인 총동창회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1.02.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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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한승경 총동창회장 유임 결정, 감사에 이광훈·주승행 동창 선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한승경)는 1월 30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동창회 사무실에서 ‘2021년 총동창회 신년 온라인 모임’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임기가 끝나는 총동창회장과 감사 선출과 인준, 그리고 각종 포상이 진행됐다.

사흘에 걸친 사전 모바일 선거를 통해 한승경(1981졸업) 현 총동창회장의 유임이 결정돼 2월부터 새로운 동창회장 임무를 수행하게 됐고, 감사에는 이광훈(1978 졸업), 주승행 (1979 졸업) 동창이 선임됐다.

이어 한국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문, 세브란스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 기독교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알렌영예동창상’을 수상한 장양수(1982 졸업) 동창은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에 재직 중으로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과장과 심혈관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한심장학회 이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상연구위원장을 맡는 등 대외적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중재술’에서 일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장 교수는 ‘만성폐쇄혈관 중재술’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최근 2년간은 연세의대 학장으로서 모교 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업적도 남겼다.

‘에비슨봉사상’을 수상한 김종욱(1994 졸업) 동창은 안과 전문의로서 사단법인 비이월드(B.E.World)를 창립해 개발도상국 대상 안과 진료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전문적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왔고 국내에서는 웹툰, 아이캠프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 동창은 모교인 원주의과대학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WISE 교육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기금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 지역사회 의료인, 일반인 대상 교육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광혜청년상’은 연세의대 내과교수인 김한상(2008 졸업) 동창이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암 조기진단의 실마리가 될 새로운 종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견해 종양의 존재여부뿐만 아니라 발현단백질의 패턴에 따라 췌장암, 폐암, 대장암, 흑색종 등 암의 종류까지 예측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 진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로상은 최인홍(연세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1980 졸업),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1983 졸업), 강청희(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1990 졸업) 동창이, 의과대학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동창상’은 짐바브웨에서 의료선교에 힘써온 강동원(1992 졸업), 전진경(1995 졸업) 동창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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