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세계 의료 변화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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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세계 의료 변화를 주목하라
  • 병원신문
  • 승인 2020.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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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2020 첫 온라인 개최 불구 1천여명 참가 성황
병원경영 보건의료 분야 석학 초청 최신경향 소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0’이 온라인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1월 26일부터 11월 27일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 및 병원경영관리자가 참여하는 KHC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영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감염병 사태 이후 우리가 필연적으로 맞게 될 미래병원 의료에 대한 물음과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계 최대 관심사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트렌드까지 다채롭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업체 홍보부스도 처음으로 온라인 3D 칩체 참관이 가능하도록 시도하는 등 비대면 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도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KHC 2020은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하여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 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누구보다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이왕준 KHC 사무총장(명지병원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컨퍼런스로 했지만 더 다양한 주제와 강의로 기존 오프라인보다 더 알차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강연들은 12월 11일까지 온라인에 게시해 참가자들이 관심분야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대주제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최근 의료의 변화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 △전문의 진료인력 양극화 △중환자실 관련 당면 문제들 △중증종합병원을 주제로 포럼 세션을 구성하여 각 주제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이슈를 반영하여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 공모전 △의료이용행태 △의료인력문제를 주제로 한 코로나 특별세션을 준비했다.

특히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 공모전은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기록에 남기고자 기획됐다.

Best Practice부문 최우수상은 ‘보이지 않는 영웅들–우리가 살렸다!(명지병원)’, Best Innovation부문 최우수상은 ‘우리의 워크스루, 세상에 희망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Best Story부문 최우수상은 ‘코로나...가지 않은 길, 그 길의 끝(울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함께 개최되는 2020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혁신적인 IT 기술을 바탕으로 진보해 나가는 병원의료산업의 놀라운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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