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 생활치료센터 격리해제자 81명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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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 생활치료센터 격리해제자 81명 퇴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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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병원, "앞으로도 코로나19 퇴치 위해 최선" 다짐

경북대학교 기숙사에 마련된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입소자 중 3월 15일 오후 격리해제자 81명이 퇴소했다.

애초 격리해제자는 83명이지만 퇴소거부 1명과 동반입실 1명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퇴소한 것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8일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요청으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맡아 운영하고 있는 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3월 13일 검사자 236명 중 1차 음성 128건에서 14일 2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확인된 83명이 격리해제된 것이다.

이번 격리해제자들은 남자 15명, 여자 6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8일 24명이 퇴소한 이후 3월 11일 31명, 3월 12일 1명이 퇴소하는 등 현재까지 총 56명이 퇴소했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료 중인 총환자는 3월 15일(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북대학교병원 31명(최중증 13명, 중증 11명, 중등도 3명, 경증 4명), 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증 155명, 대구2 생활치료센터 285명 등 총 471명을 치료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태 경북대병원 교수는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나가셔서 코로나19 방역에 같이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주체인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병원장은 “우선 퇴원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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