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자선병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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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자선병원 콘서트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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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금관5중주 앙상블 연주 진행...환자 보호자 안식처 제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1월17일(금) 본관 1층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자선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BS 교향악단이 주관하고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써 개그맨 정범균 씨의 사회와 KBS교향악단 금관5중주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됐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음악, 현대음악 등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됐다. △위풍당당 행진곡(엘가) △리베르 탱고(피아졸라)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토니 올란도&던) △It's now or never(엘비스 프레슬리) △Fly me to the moon(바트 하워드) △Misty(에롤 가너) △뮤지컬 <오페라 유령> OST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왕궁의 불꽃놀이> 중 ‘미뉴엣’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 에 이어 앵콜곡으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까지 연주되어 환자, 보호자,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재 병원장은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음악으로 큰 기쁨과 위로를 선사한 KBS 교향악단과 한국 토요다 자동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환자,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쉴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자선병원 콘서트는 매년 연말연시 KBS교향악단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들을 방문해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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