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0년, 지역사회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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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70년, 지역사회 건강 지키기
  • 김명원
  • 승인 2006.03.1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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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1년간 지역사회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은 병원 개원70주년을 맞이하여 가톨릭병원으로서 교회의료기관의 본연의 설립정신과 이념구현을 위하여 3월 22일 신월동성당, 29일 해방촌성당을 시작으로 1년간 지역사회건강관리프로그램을 펼쳐나간다.

이번 의료지원은 관할 지역보건소와도 유기적인 협조 하에 이루어지는 이동진료활동으로 순수하게 동참하는 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동진료단이 구성되어 있다.

임상과는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로 총 7개 임상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성모병원의 자체이동진료예산으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총19회로 의료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병원 이동진료차량으로 이동진료 단이 이동하여 진료지역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동진료에서 발견된 환자 중 3차 진료기관에서 진료가 요하는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는 즉석에서 상담을 시행, 성모병원 자선진료 대상자로 확정 진료비 지원도 하게 된다.

지역사회본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사회건강관리프로그램은 △건강강좌프로그램과 △이동진료프로그램 △가정간호프로그램 등 3가지로 진행된다.

건강강좌프로그램은 건강강좌 및 교육을 통하여 성인병예방과 관리, 노인성질환 예방관리, 암예방 및 조기진단, 당뇨예방, 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예방 등 의학정보를 전달함으로서 건강관리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동진료프로그램은 성모병원이 그 동안 수해, 재난등 수많은 지역사회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해 왔다면 이번에는 주로 낙후되고 비교적 개발이 덜 되어있는 지역의 성당을 거점으로 지역사회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이동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가정간호프로그램은 평소 성모병원에서 지역사회 본당과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가정에서도 병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케어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의료서비스이다.

독거노인 및 가정에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척 필요한 서비스이며 가정간호사가 직접 가정간호 전용차량으로 환자가 있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전문적인 가정간호를 시행하며 이동진료 시 발견된 가정간호가 요구되는 환자에게도 기회가 제공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국적인 부속병원 8개 병원 중 모체병원이기도 한 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최영식신부)의 1986년 11월 24일 제정 공포된 이념사업과 성모병원 본연의 설립취지를 되살려나가기 위하여 사회사업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모병원으로서 개원70주년을 맞이하여 개원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다양한 이념구현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6년 4월부터 서울대교구 산하 210곳의 본당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안 시술사업인 ‘사랑으로 밝은 세상 만들기’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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