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 600병상 규모의 국내 최초의 외국병원인 미국 뉴욕장로병원(NYP)이 2008년 12월 문을 연다.

부지 2만5천평에 6억달러를 유치해 건립될 이 병원은 내국인에 대한 진료도 허용된다.

NYP는 최근 송도국제도시내 제2캠퍼스를 신설키로 한 연세대의 연세의료원을 병원 의료진을 지원할 한국측의 파트너로 정하고, 병원 개설을 위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재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내 외국병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YP는 그동안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과 의료진 지원 등에 관한 협의를 벌여왔다.

양측은 다음달부터 3∼4개월간 의료진 지원과 진료계획, 병원운영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