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암센터 3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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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암센터 3곳 추가 선정
  • 정은주
  • 승인 2006.03.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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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충북대, 제주대병원 2006년 지원 대상에
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3곳이 올해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14일 지역암센터 사업계획에 따라 1차 구두평가와 2차 현지평가, 3차 최종평가 결과 지역암센터 설립을 신청한 3곳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3개 대학병원을 2006년 지역암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초 복지부는 평가대상병원은 충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3곳이지만 담뱃값 인상 유보로 예산배정이 어려워져 2곳만 우선 배정하고 금년 하반기에 예정대로 담뱃값이 인상되면 1곳을 추가지정할 방침이었으나 평가결과 모두 80점 이상으로 적합판정을 받아 선정, 지원하게 됐다.

복지부는 “선정대상기관 3개 대학병원에 대한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의 평가결과 모두 80점 이상 적합으로 평가되었으므로 지역주민의 열망을 반영하고 탈락시 병원운영에 심한 타격을 줄 수 있어 기존 예산의 범위내에서 3곳 모두를 선정해 지원하도록 참석위원 만장일치의 건의가 있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매년 3곳씩 지역암센터가 선정됨으로써 총 9곳의 지역암센터가 설립된다. 내년까지 국고 10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병원 자체부담 6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올해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확보해 시설비와 장비구입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암센터는 앞으로 각 지역에서 주민의 암치료와 암연구뿐만 아니라 암예방과 암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전국민의 총체적 암관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04년에는 경상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이, 2005년에는 부산대병원과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이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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