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남지역의 초등학생은 매년 신체검사를 받는 대신 3년에 한 번씩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다.
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남도 내 초.중.고교에 전달한 "2006년 학교 보건 기본방향"에서 매년 시행하던 초등학생의 신체검사를 1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건강검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학년생에 대해서는 구강검진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예정지로 결정된 부지에 대해 정화구역 설정 예정고시제도를 시행, 새로 생기는 학교 인근에 각종 유해업소가 난립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학교주변 정화구역 관리 업무에 대한 각종 민원사항의 처리 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 업무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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