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번영회와 정선문화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정선군청은 군민 죽이는 감염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정선군번영회는 감염성 병원 폐기물 처리장이 정선지역에 들어설 경우 식수 및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며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한편 17일 환경부를 방문해 설치반대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선문화연대는 17일 오후 2시 정선읍 아라리난장터에서 감염성 폐기물 처리장 반대 정선군민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K산업은 총사업비 110억여원을 들여 정선읍 덕우리 일대에 연간 9천t을 처리할 수 있는 감염성 병원 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