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대학 화서의원(華西醫院) 류쉐메이 박사와 연구자들은 중국 약
초들과 서방 치료법 2가지로 치료받은 사스 환자 654명에 대해 12차례 실험들을 실
시한 결과, 중국 약초들만 사용했거나 서방 약들과 복합 처방을 해도 사스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지는 못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학 정보를 소장하고 있는 코크런도서관이 24일 발간한 연구 논문에서
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 약초들을 첨가한 것이 사스 피해자들의 고통은 약간 경감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국 의사들은 열과 폐염같은 사스 환자들의 증세들을 치료하기 위해 산소, 항
생제 등을 사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여러 종류의 중국 약초들도 그간 이용해왔다.
류쉐메이 박사는 "중국 약초들을 서방 약들에 더하여 사용해 보았으나 서방 약들만 사용했을 때에 비해 사스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류 박사는 "중국 약초들이 서방 약들에 더해져 증세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였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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