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김경태 교수를 비롯해 심재철(한양대병원 통증의학과), 백승삼(한양의대 병리학교실), 윤현수(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면역조직화학의 이해"를 최근 출간했다.

면역세포화학이나 면역염색이라는 용어와 같이 사용되고 있는 면역조직화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직이나 세포 속에 존재하는 항원 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동정하는 것으로서 현재 가장 일반적이고 필수적인 실험실 기법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면역조직화학의 이해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면역조직화학의 입문 △제2장 면역화학 △제3장 항체 △제4장 항원-항체의 상호작용 △제5장 조직학의 이해 △제6장 항원복구 △제7장 냉동조직의 이용 △제8장 면역조직화학 염색의 원리와 방법 △제9장 면역형광 기법 △제10장 면역조직화학의 문제해결 △제11장 조직미세배열 기법 △제12장 제자리 부합법 △제13장 면역전자현미경기법 순으로 나열했다.
또한 부록1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리스문자를 위시해 △부록2 현미경 △부록3 광학계의 세척방법 △부록4 세포주 △부록5 사이토카인 △부록6 항체별 양성대조 및 세포내 존재부위 △부록6 봉입제 △부록7 조직이동 면역조직화학 △부록 8 인간의 CD 및 기타 표면항원들 △부록 9 다양한 형광염료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면역조직화학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총체적으로 136개의 사진과 그림, 36개의 표, 그리고 중요 내용을 정리해 제시한 21개의 BOX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경태 교수는 “본서는 의·약학 분야나 자연과학 분야의 학생들뿐 아니라 병원의 진단검사의학, 병리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꼭 필요한 면역조직화학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대학서림·4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