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보도에 따르면, 화장실 브러시로 변기안을 청소할 때 세균이 밖으로 튀어 바닥 매트와 수건 등에서 번식하게 되며, 체내로 들어오면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센터는 10개 가정으로부터 화장실 브러시 11개와 브러시 받침대 8개를 수집해 미생물의 수를 조사한 결과, 브러시 한 개당 72만-8억4천만개의 세균과 7만2천-330만 개의 곰팡이가 부착돼 있음을 밝혀냈다.
브러시 받침대로부터도 다량의 세균과 곰팡이가 검출됐다.
조사를 담당한 오쿠다 준지(奧田舜治) 기술부장은 "(화장실 브러시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브러시를 일광소독하고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하거나 한번 쓰고 버리는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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