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비상..전국 50개주 내주부터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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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비상..전국 50개주 내주부터 대책회의
  • 윤종원
  • 승인 2005.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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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미네소타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 50개주 보건 당국이 종교, 경제, 교육, 의료계 지도자들을 초치한 가운데 향후 4개월간 집중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마이클 리빗 미국보건장관이 5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빗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주 보건 관리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회의를 통해 보건 담당자들은 (AI에 맞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각계 지도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AI 발생에 대비, AI 예방 백신의 제조 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AI 경보 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71억 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신청한 상태이나, 각 주별로 본격적인 대책 회의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독감이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AI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미국 보건부는 각주 정부및 관련 기관들의 AI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AI 예방을 위한 "체크 리스트" 목록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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