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은 2일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장김치 2천포기를 담가 수원시청에 전달했다.

수원 시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담글 사정이 안되는 독거노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세대, 편부모 가장, 중증장애인 가구 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교직원 및 자녀 20여명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 전달 및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아주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각 병동별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김치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주대병원은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주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환자 및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소의영 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