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주민 200여명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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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민 200여명 무료진료
  • 김명원
  • 승인 2005.12.05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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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브란스병원 사명총괄실천팀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명총괄실천팀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펼쳤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치위생사, 사무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팀은 안성시 보개면 면사무소에서 약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 이번 무료에서는 그동안 진료활동 중 가장 많은 주민들이 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농사일로 바빠 평소 큰 병원에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서울에서 의료진들이 찾아 와 진료를 해 주고, 무료로 5일분 약까지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섬김의 집을 통해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이호영 목사도 "평소 미용봉사와 침술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으나,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팀장을 맡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봉사활동에 틀이 잡혀 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을 밝혔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 아래 분기별 1회씩 전국 농촌을 순회하며 사랑의 진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안성시 보개면은 올 초에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주민들이 다시 방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재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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