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내 줄기세포로 난청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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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줄기세포로 난청 치료
  • 윤종원
  • 승인 2005.12.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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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안에는 줄기세포로 난청(귀머거리)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셰필드 대학 분자생리학연구소의 마르셀로 리볼타 박사는 왕립난청연구소(RNID)가 주최한 학술회의에서 앞으로 10-15년 안에는 배아줄기세포나 태아의 달팽이관(cochlea)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내이(內耳)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난청을 완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리볼타 박사는 아직 시험관실험 단계이지만 지난 10개월동안의 연구에서 감각신경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귀의 손상된 부위에 이식해 새로운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리볼타 박사는 앞으로 2년간의 동물실험을 거쳐 3-4년 안에는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물론 임상시험은 동물실험 결과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리볼타 박사는 잃은 청각을 되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자신은 상당히 낙관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망막줄기세포를 쥐와 병아리의 눈에 이식해 망막세포로 분화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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