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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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 윤종원
  • 승인 2005.12.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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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회와 함께 30일 오후 중구 성남동 차없는거리에서 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부 `행동을 위한 우리의 다짐"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에이즈 감염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예방을 위한 패널 전시회 등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이어 2부 행사는 지역의 4개 댄스그룹 초청 공연과 홍보 캠페인, 에이즈 관련 홍보전단과 휴지 및 콘돔 배부, 에이즈 및 성병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올해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인은 3천657명으로 공식 집계됐으나 실제 감염자수는 1만여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책임있고 건전한 성생활을 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 오후 3시 시의회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울산대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를 초빙,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법, 감염경로, 감염 후 증상 및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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