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과 동아제약, 포브스아시아 최우수 200대 아시아 기업에 선정
국내 제약회사 2곳이 세계 유수의 경제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우수 200대 기업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외제약(사장 이경하)과 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은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가 최근 발표한 "최우수 아시아 200대 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브스지는 매년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매출액 1조원 규모 이하 기업들의 성장성, 가치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공적인 경영을 집중 조명해 오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순이익, 시장가치 및 5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이익(EPS), 주가수익배율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지며 국내에선 중외제약, 동아제약, 동양기전, 한섬, 하이트, 선진, 영원무역 등 7개사가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8개(작년 22개)로 가장 많았고, 대만 22개(작년 3개), 중국 11개(작년2개), 한국 7개(작년 3개), 필리핀 1개(작년 2개) 순이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외제약은 올해 들어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IBM-동아일보)과 "연속 이익증가 기업"(조선일보), "노사문화 우수기업"(노동부) 등에 선정, 국내·외에서 기업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포브스는 1917년 창간된 미국 유수의 경제잡지로 포츈(Fortune),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등과 함께 영향력 있는 4대 경제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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