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공단의 무성의한 수가협상안에 항의 뜻 전달
6월중 전국의사 비상총회 열고 청구대행 중단, 총파업 등 논의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무성의한 이번 수가 협상안에 대해 항의의 뜻으로 5월30일자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선언했다.6월중 전국의사 비상총회 열고 청구대행 중단, 총파업 등 논의
건정심 위원 구조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5월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건보공단 측이 밴딩이 적어 수치조차 제시하지 않았다"며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의협은 “대통령의 적정수가 약속, 건보공단 이사장의 언급 등을 고려하면 이번 수가협상이 정상수가 보장을 위한 첫 단계로서 지금껏 관례와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단이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초저수가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해야 했으며, 수년 내 수가 정상화의 단계적 계획도 밝혔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앞서 3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에 의협측 인상률 7.5%을 제시했다.
6월 중 전국의사 비상총회를 열고 청구대행 중단(선불제 투쟁), 전국의사총파업 등의 강력한 투쟁의 방법과 시기에 대한 전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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