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마케팅에 의사 참여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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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마케팅에 의사 참여 유행
  • 최관식
  • 승인 2005.10.1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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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자사 지방유제 심벌 전문의 대상 선정 캠페인 펼쳐
제약사 마케팅 활동에 환자에게 제품을 직접 선택해 처방하는 의사를 참여시키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이 방법은 제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제약사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3월부터 영업 및 마케팅을 개시한 지방유제 "리포엠씨티"의 제품 컨셉을 충분히 표현낼 수 있는 심벌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선정 캠페인을 시행, 관심을 끌었다.

동국제약은 리포엠씨티 제품을 실제로 접하는 임상의들의 의견을 우선 반영해 의사가 공감할 수 있는 심벌을 선정하고 싶어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2주간 실시된 캠페인 기간을 통해 300여명의 전문의 중 150여명이 선택한 심벌은 "MCT와 LCT의 이상적인 배합"이란 의미를 담은 것으로 채택됐다.

즉, 리포엠씨티는 기존의 지방유제가 LCT 단독제제인 것과 비교할 때 MCT와 LCT가 50:50으로 배합돼 있어 열량 및 필수지방산 공급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

동국제약은 그동안 리포엠씨티가 국내 유일의 국산 지방유제임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유제"라는 슬로건만을 사용해왔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심벌을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가지 리포엠씨티 심벌 중 채택된 심벌을 선택한 의사에게는 경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벌이 삽입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앞으로 모든 광고 및 홍보 활동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심벌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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