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안세라는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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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안세라는 브랜드로
  • 박현
  • 승인 2005.09.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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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진 의료기술 배우기 위해 한국방문-병협도 들러
중국 의료진이 우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척추수술 전문병원인 안세병원 안동원 병원장의 초청으로 중국 연변간부위생학교장 김경애, 연변위생국장 김성민, 연변안도현인민병원장 남귀남, 부원장 장홍의 일행이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해 안세병원측과 △의료기술 전수 △병원마케팅 △경영비법전수 등에 대한 2차 협약을 체결했다.

안세병원은 중국연변 상류층을 대상으로 매년 150~200명씩 초청, 병원이 정하는 숫가로 안세병원에서 직접 수술을 한 후 돌려보내고 있다. 또한 유망한 중국의사들이 안세병원에 파견되어 1년간 선진 첨단 디스크수술법을 전수 받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모든 체재비는 안세병원 안동원 원장의 자비로 충당시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세병원은 그동안 모든 한국병원들이 직접투자를 하다보니 수익배분, 문화차이 등에 서로 이견을 보이면서 중도 하차하는 사례를 직시한 결과 직접적인 투자를 피하고 의료기술, 첨단디스크 수술법, 병원마케팅, 경영비법전수 등의 간접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향후 안도현인민병원을 기점으로 제2, 제3의 척추수술전문병원을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중국내에 "안세"라는 브랜드가 명성을 얻을 날이 머지 않았다고 이 병원은 장담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안세병원측은 PACS, EMR, OCS, CRM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향후 중국과 화상수술을 위한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편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귀국에 앞서 30일 오전 대한병원협회를 방문<사진> 유태전 회장 및 정동선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태전 회장은 병원협회의 활동상황 및 현황을 소개하고 11월에 있을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 일행은 지난 26일 한국을 방문해 대표적인 전문병원인 미즈메디병원과 베스티안병원 등을 둘러보았으며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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