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니아스피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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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치료제 니아스피노 출시
  • 박현
  • 승인 2005.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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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 지질대사 관리의 새로운 접근 가능
독일 머크사의 한국 지사인 머크주식회사(대표 베른트 레크만)가 9월29일부터 nicotinic acid(니코틴산)으로 알려진 고지혈증치료제 니아스파노TM(Niaspanor TM)를 출시한다.

고지혈증 환자는 주로 스타틴으로 치료를 시작하지만 기존 LDL-C(La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치료만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잔존 리스크가 70%에 달하고 있어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는 상태이다.

NCEP와 International Atherosclerosis Society에 의하면 HDL-C(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는 LDL-C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의 독립 위험인자 중 하나이며 nicotinic acid는 현재 HDL-C를 가장 높여줄 수 있는 제제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스타틴과 병용투여시 Lipid profile을 균형적으로 개선해 전체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니아스파노는 주로 스타틴과 병용투여하며 또한 스타틴에 내약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 그리고 고콜레스테롤 환자의 90%가량이 스타틴을 쓰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모든 환자들에게 니아스파노 투여가 가능하다.

이미 9월 초 개최된 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HDL과 죽상동맥경화증이란 별도의 섹션을 마련했던 머크는 29일 니아스파노 TM(Niaspanor TM)출시에 맞추어 같은날 힐튼호텔에서 HDL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찰스 리즈너 교수(Prof. Charles Reasner, Th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in SanAntonio, Texas, USA)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 내과의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국내 여러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 위한 전문가 패널미팅을 실시했다.

머크 주식회사의 니아스파노 TM(Niaspanor TM) 담당자인 정종진 차장은 “그간 고지혈증치료가 LDL수치 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HDL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HDL 수치를 올리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라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고 홍보계획을 밝혔다.

니아스파노TM는 HDL-C 높여주고 LDL-C, TG, Lp(a)를 줄여주는 Lipid profile 개선효과가 우수해 심혈관질환의 리스크를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존 Nicotinic acid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간독성과 홍조(flushing)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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