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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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홈커밍데이
  • 박현 기자
  • 승인 2016.05.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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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마치고 건강히 자라난 아이들
인생의 첫걸음 뗀 장소에서 행복한 추억 나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이른둥이들,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은 5월14일 오후 2시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강당에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른둥이와 가족을 위한 제5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격려와 기쁨의 자리를 마련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홈커밍데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건강히 자라난 아이들이 인생의 첫걸음을 뗀 뜻 깊은 장소에 다시 모여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행사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김병일 과장과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이른둥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에 모인 아이들은 준비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볼풀장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그리기, 어린이 마술쇼와 이른둥이 아이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행사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축하하고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는 아기들과 가족에게는 희망을 선사하는 자리로 홈커밍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른둥이 어머니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 안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고 미안해 부모로써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에 행복하고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이른둥이 아이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항상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보니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는 숙련된 신생아전문간호사들이 여러 의학적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신생아들을 집중 감시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진료·연구 센터로서 신생아집중치료의 표준을 세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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