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지난해 외부용역과제중 57%가 활용실적 미흡
상태바
식약청 지난해 외부용역과제중 57%가 활용실적 미흡
  • 전양근
  • 승인 2004.10.06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개발(R&D)사업이 허술하게 관리되는데다 사후관ㅇ리가 철저하지 못해 소중한 국가예산의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시민(열린우리당) 의원을 비롯한 이상락, 정화원(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국감에서 감사원이 식의약청 연구결과 활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3년도(2004 5월기준) 자체수행과제 중 41%가, 외부용역과제는 57%가 활용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 대책을 촉구했다.

감사원이 2002ㆍ2003년도 식의약청이 자체연구과제 및 외부용역 과제를 수행한 5과를 표본으로 연구계획서 수립시 제시된 활용목적이 달성된 경우나 활용예정 내용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연구결과 활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2년도 자체수행 과제 35개중 144개(40%), 42개 외부용역과제중 16개(38%)가 활용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도에도 각각 41%와 57%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시민 의원은 연구개발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개선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전양근ㆍjyk@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