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천한약축제는 "한방과 웰빙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한의학의 신비로움을 재현하고 미래 한방산업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재정경제부로부터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지정돼 지역한방산업의 도약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한의학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는 한방산업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주요 행사로 한방산업관에서는 전반적인 한방산업 실태를 보여주며 축제마당은 공연과 함께 한약재 이름 맞추기, 약첩싸기, 황기묶기 경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의사 무료진료, 사상체질 진단, 수지침, 봉침, 약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약초동산, 한방테마길, 약초시험장 전시홍보관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천역 앞에는 전통약초거리가 조성돼 한약재 거리전시와 경매행사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본행사장과 완산동 약초거리, 도동 생약유통단지에서 한약재 할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영천 한약재시장의 규모와 수준을 느끼는 한편, 전통한방산업의 가치를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연인원 2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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