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과 약물중독"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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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약물중독" 건강강좌
  • 김명원
  • 승인 2005.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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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부천시 원미구 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과 약물중독"에 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신경정신과 김대진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날 강좌는 금연에 있어 흡연자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우선되고 있지만 금연 시도자의 5%만이 1년 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정도로 성공률이 매우 낮은 현실을 감안하여 이에 따른 효과적인 금연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대개 니코틴 대체요법, 약물치료, 동기강화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포함한 사회심리학적 치료를 같이 병행할 경우 약 40% 정도 까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려면 2∼3회 정도는 반복적으로 시도를 해야 하는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인 금연의지를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행사를 주관한 원미구 보건소 관계자는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놀라웠고, 앞으로 주민들의 관심사를 잘 파악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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