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광주 신안교회 의료선교회(담임목사 이화림) 소속 의사와 약사, 간호사들.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추석 연휴를 이용해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해외 빈민촌 등을 방문해 인술을 펼쳤다.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의료봉사 활동을 펼 계획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의 교외 터미시에서 현지 주민을 진료하고 필수 의약품을 전달한다.
이번 진료에는 양건호 미래아동병원 내과원장을 단장으로 김용억(일반외과전문의) 광주시의원, 양한모(이비인후과), 홍효숙(두암소아과), 조백현(벨라성형외과), 이지범(전남대피부과교수), 김진호(자두한의원), 정종선(강진치과), 이 수(서울안과병원)씨와 약사 3명, 간호사 15명, 임상병리사 1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김용억 광주시의원은 13일 "고통받는 환자가 있는 곳이면 국경을 초월해 어디라도 달려가는 것이 의료인의 임무"라며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에 전달되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