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병원장, 새누리당 부산진갑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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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병원장, 새누리당 부산진갑 예비후보 등록
  • 박현 기자
  • 승인 2015.1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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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평생이웃'으로서 서면기찻길 지하화 등 4대 약속 걸고 출사표
정근안과병원 정근 병원장이 20대 총선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제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 재단을 통해 평생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온 정 병원장은 서면 기찻길 지하화 등 4대 지역개발 공약을 통해 점점 낙후돼 가는 서면 도심 등 부산진구의 발전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정 병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월15일 오전 20대 총선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부산시의의회 기자실에서 발표한 출사표를 통해 “지금 지역 유권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 사람, 오직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진심으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면서 “지난 세월과 지금 현재를 함께,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동네 부산진구를 위해 38년째 부산진구에 사는 내가 민낯과 맨몸으로 나섰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정근 예비후보는 또 “평생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어왔고 단 한 번도 망설인 적이 없지만 나름대로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고 소회했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해내던 고등학교 시절, 이어진 대학입시 낙방, 2번 연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좌절을 맛보았언 것.

그는 “재수 끝에 이룬 의과대학 합격처럼 3번째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저를 지탱하게 해주는 건 오로지 '하면 된다'는 긍정의 정신”이라고 말하고 늘 함께 곁에서 살아가는 부산진구의 평생이웃들과 더불어 부산진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철인동지'라는 정책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도심의 낡은 서면 기찻길 때문에 잠 못 이루며 삶은 피폐해졌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 부산을 떠나야만 했고, 꿈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대공원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다니지 않고, 다들 좋아하는 이름을 동네 이름으로 쓰지도 못하는 등 정신적 혹은 재산상 유무형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던 이들이 부산진구 사람들”이라고 지적햇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도심철도 지하화 △인재양성·청년일자리 창출 △당감·부암동→서면동으로의 동네이름 바꾸기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 4호선 연결 추진(지하철 초읍당감선 유치) 등 4대 약속을 부산진구 평생이웃들과 함께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정책 슬로건 '철인동지'에 대한 자신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예비후보 첫날부터 서면 기찻길, 부산여대 취업상담센터, 화장막이 있었던 개성고 정문, 초읍 어린이대공원 앞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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