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스키너 대변인은 이번주 텍사스와 미시시피주에서 5명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로 알려진 박테리아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피부의 상처 등을 통해 인체내로 침입해 치명상을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국과 보건부는 오폐수와 독성 물질로 인한 심각한 오염 가능성을 고려해 수해지역 물과 가능한한 접촉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수재지역 물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줄리 거버딩 소장은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노약자는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