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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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7.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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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최근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라는 책이 발간돼 화제다.

'고혈압이 병이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당장 혈압약을 버려라?'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일본인 의사 마쓰모토 미쓰마사가 지은 책을 번역 전문가 서승철 씨가 옮긴 것이다.

마쓰모토 미쓰마사는 서문에서 혈압을 무시하면 질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수축기 혈압이 200을 넘는 심한 경우 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혈압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오히려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 혈압에 신경 쓰는 행위자체가 스트레스이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되레 많은 병을 불어일킨다. 암이나 뇌졸중과 심장병의 최대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것이다.

필자는 고혈압 대처법으로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특히 혈압이 큰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제로이며 고혈압은 제약회사의 이익 때문에 만들어진 허구의 병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제1장-고혈압증이라는 이름의 사기 상술 △제2장-뇌경색은 의사가 조장한다 △제3장-혈압측정, 절대로 하지마라 △제4장-부정적 사고는 만병의 근원 △제5장-스트레스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맺는 말-혈압 걱정은 깨끗이 잊어라 △역자 후기-이 책을 읽고 어머니의 혈압약을 줄였다 등이다.<에디터·216쪽·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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