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3개 박람회 동시개최
상태바
벡스코 3개 박람회 동시개최
  • 윤종원
  • 승인 2005.09.01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을 여는 9월의 첫날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에서는 IT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IT엑스포"와 건강과 웰빙생활 위한 `건강.음식 박람회", 노인세대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실버취업 박람회"가 한꺼번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5 IT엑스포 부산 = 부산시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05 IT엑스포 부산"에는 ㈜사라콤과 ㈜지엑스, 신동디지텍 등 부산 IT기업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 다국적기업은 물론 KT와 삼성중공업 등 국내외 기업 150개사가 참가한다.

박람회 첫날과 둘째날인 1일과 2일은 비즈니스데이로 정해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마케팅이 이뤄지고 3일과 4일은 일반 관람객이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로 게임과 패러디 공모작 전시회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콘퍼런스와 국내학술대회 등이 열리며 특히 국제 콘퍼런스에는 IT 관련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초청돼 국내외 IT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5 건강.음식박람회 =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05 건강.음식 박람회"는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각종질병의 예방홍보 및 체험교실, 각종 전통음식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검진 및 건강체험관, 건강기구관, 건강식품관, 웰빙관 등으로 전시공간을 나눠 진행되며 특히 APEC 정상회의 참가국의 전통음식 전시와 부산의 전통.향토음식 전시, 수박.야채 조각전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주관하는 17종의 무료건강검진과 부산시의사회,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보건소 등 보건단체가 참여하는 무료검진과 건강상담 등도 열린다.

이밖에 야외전시관에서는 부산의 15개 유명음식 판매관이 운영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명물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실버취업 박람회 = 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는 2005 실버취업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기업체 등 200여곳에서 참가하며 모두 3천명의 실버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의료, 번역 등 전문직종과 기술직종, 관리직종은 물론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단순직종이나 제조업 관련 직종, 서비스직종 등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또 실버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구직자의 능력에 맞춰 구인기업을 알선해주는 맞춤형 구직서비스도 실시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장.노년층은 2일까지 행사기간에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 등을 갖춰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