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동신대 등 한방신약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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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신대 등 한방신약 개발나서
  • 윤종원
  • 승인 2005.09.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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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와 동신대 등이 지역의 풍부한 한방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한방신약 개발에 나선다.

조선대는 31일 약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동신대 한의과대학, 곡성군, 원광대 광주병원 등과 한방산업 추진을 위한 관.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한방제품의 과학화 및 고부가가치 한방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 4개 기관은 한방내분비질환사업단을 설립해 한방과 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전문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제품의 과학화 및 세계적 한방 신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한방 재료 주산지인 광주.전남지역을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한방의 산업화 연구를 주도할 한방산업연구원과 한약재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한방산업사업화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과학적 약품개발 경험이 풍부한 조선대 약대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가진 동신대 한의대 한방의료기술이 결합하는 한방내분비사업단은 당뇨병 등 난치성 내분비계 질환 치료에 대한 한양약 복합치료의 효과적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은 산수유, 택사, 작약, 황금 등 주요 한방재료 주산지로서 이번 관.산.학 협정을 계기로 한방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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