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희 각개협 회장, 대개협 회장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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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희 각개협 회장, 대개협 회장선거 출마
  • 박현 기자
  • 승인 2015.06.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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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각개협 통합 및 의협과 협의해 정책과 사업 우선순위 정해 한 목소리
6월20일로 열리는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선거에 노만희 각과개원의협의회(이하 각개협) 회장단협의회장이 '대개협과 각개협을 통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노만희 회장은 6월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대개협과 각개협을 통합해 함께 추구하는 미래를 그려보겠다"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과 협의해 정책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각개협과 대개협이 그동안 의료정책 등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각개협과 대개협은 왜 통합적으로 일을 하지 못할까. 전문가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충돌하면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각개협의회장을 하며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계 내부의 소통을 담당하던 의협 정보통신망 운영위원장에서 시작해 각개협회장단협의회장으로 각과의 이해를 수렴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가던 한 사람으로서 당당히 제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대개협에 실망하고 있던 개원의들에게는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신뢰받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대개협에 실망하고 외면하던 개원의들에게 '우리에게 대개협이 있다'라며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하겠다. 충분한 조정과 협의를 통해 정책담당자들에게 '이것이 분명한 개원가의 요구다'라고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국민과 환자들에게는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료계를 만들어가는 대개협이 되겠다. 그래서 대개협이 우리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6월20일 대개협 평의원회에서 열리는 차기 대개협 회장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현 김일중 회장도 출마의사를 밝혀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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