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클리닉에 약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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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클리닉에 약품 기증
  • 박현
  • 승인 2005.08.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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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에 엘리델 기증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크림(성분: 피메크로리무스)을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인 정동교회 아가페클리닉에 기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8월28일 중구 정동제일교회의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 "아가페클리닉"에 엘리델 크림 10g(600개)를 기증, 의료보험이나 각종 사회복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무료진료 활동 지원에 나섰다.

아가페클리닉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오후에 무료 진료를 실시하며 매주 약 1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아가페클리닉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인천 세이미피부과의원의 윤성필 원장은 “스테로이드제에 비해 부작용이 훨씬 적은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엘리델을 무료진료를 받으러 오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될 경우만 단기간 스테로이드로 조절하고 평상시에는 엘리델로 장기적으로 증상 재발을 조절할 수 있어 특히 자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일차의료사업부 김영주 마케팅 이사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치료제의 혜택이 조금이나마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이외에도 노바티스 창립 기념을 전후로 직원이 하루 동안 지역사회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노바티스 커뮤니티 파트너쉽 데이 행사",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심장질환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디오반 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 켐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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