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최우수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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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최우수센터' 선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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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 연구 성과 인정
▲ 사진 오른쪽이 정지태 센터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환경성질환 우수센터 심사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14년도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서 사전적 예방(1차 예방)과 질환 발생 초기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2차 예방으로 나누어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집단을 미리 파악 할 수 있는 '감시 기법'의 개발과 아토피피부염에서 천식/알레르기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요인을 찾아 이를 저감함으로써 증상 악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알레르기행진에 관여하는 환경인자 연구'를 수행했다.

아울러 이미 질환이 있는 환자군의 증상 저감을 위해서는 환경요인으로부터의 노출 저감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방법 등의 연구가 필요해 '환경요인과 알레르기환자 혈액 중에 비타민 D농도와 상관성 연구' 및 '숲 환경이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수행, 전체적으로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라는 유기적인 목적 하에 연구 성과를 얻은 점이 최우수센터 선정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연구된 결과는 17건의 교육, 캠프 등을 통해 생활습관 변경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저감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환경보건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아울러 교육효과 제고 등의 가시적인 효과 확인을 통해 환경부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알레르기질환과 같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논문 발표에 있어서도 2014년도 4개의 SCI논문 (Infrared camera-proven water-damaged homes are associated with the severity of atopic dermatitis in children; Exploring Household-level Risk Factors for Self-reported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Among Low-income Households in Seoul, Korea; The level of submicron fungal fragments in homes with asthmatic children;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in preschool children in Korea findings from the pilot study of the Korean Surveillance System for Childhood asthma)을 발표해 환경과 질환과의 상관성 분석 등의 센터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여 환경부와 환경보건센터의 협력 등이 환경으로 인한 질환 발생 예방 등의 정부-민간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정지태 천식환경보건센터장은 "이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추후 환경보건센터의 활성화, 환경개선추진 등의 국가차원의 환경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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