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하는 병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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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잘하는 병원 입증
  • 박현
  • 승인 2005.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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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2004년 연보 분석결과
"외래진료는 접근성, 수술은 병원과 의료진의 명성"이라는 병원 선택기준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최근 펴낸 "2004년도 연보"에 따르면 외래 신환 환자 대비 입원환자 비율에서 지방이 서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김안과병원의 2004년도 외래 신환 환자수는 총 7만2천961명이었으며 입원환자는 9천383명이었다.

지역별로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서울의 약 2배에 달했다. 서울의 경우 외래 신환은 총 4만6천449명으로 전체 신환의 63%였고, 입원환자는 4천725명으로 전체 입원의 50%였다.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의 비율은 10.1%로 100명의 외래 신환 환자 가운데 10명 정도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외래 신환 1만6천650명(23%)에 입원환자 2천696명(29%)으로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은 16.2%였으며, 기타 지방은 외래 신환 9만862명(14%)에 입원환자 1만962명(21%)으로 비율은 20%로 서울의 2배에 달했다.

광역자치단체별 비율에서는 제주도(32.8%) 울산시(24.5%) 전라남도(22.9%) 등이 특히 신환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높았으며, 경기도 시군지역 가운데서는 안산시(27.9%) 성남시(19.7%) 수원시(18.5%)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영등포구 인근으로 접근성이 좋은 광명은 11.5%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역 내에서도 영등포, 양천, 동작, 강서구 등 병원인근 지역은 8%대로 비교적 낮은 반면 종로(19.1%) 중랑(17.6%) 도봉구(16.6%) 등은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안과병원은 2004년도 외래환자 총원은 39만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안과외래환자는 36만737명이었다. 수술은 모두 1만4천687건이 시행됐고, 안과검사는 8만5천991건이 이뤄졌다. 입원환자는 9만383명으로 이 가운데 수술을 받지 않은 단순입원환자는 1%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김안과병원의 연보에는 이같은 진료실적과 함께 연구 및 교육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직원교육활동 등 병원의 2004년도 활동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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