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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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앞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5.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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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상계백병원, 노원경찰서와 을지병원 업무협약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김홍주)이 4월29일 노원경찰서 회의실에서 노원경찰서와 을지병원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홍주 상계백병원장, 김준철 노원경찰서 서장, 홍순득 을지병원 부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사회적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로 병원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절하고 효율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폭력 피해자의 응급진료 비용은 병원이 구청에 청구하는 것으로 일원화 했다. 노원경찰서는 비용청구에 필요한 제반 서류 발급 협력 등 피해자 치료와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각 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 응급치료비가 사실상 무료화 되므로 지구대·파출소 및 여성청소년수사팀 경찰관에 의한 가정폭력 피해자 현장 보호 조치율이 증가하고, 그동안 피해자가 치료비 청구 과정에서 겪은 피해사실 외부 노출, 가해자와의 분쟁으로 인한 2차 가정폭력 피해 예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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