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자병원으로 주요 정책 시범사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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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병원으로 주요 정책 시범사업 선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3.0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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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15년, 건강보험 정책병원 기능 강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의 성과를 밝혔다.

연간 110만명의 환자 진료, 심평원의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14개 부문 중 11개 부문 1등급 획득, 복지부의 공공의료기관평가 최우수 등급, 공공의료 활성화와 공익적 역할 수행 등이다.

일산병원은 2013년 기준 환자 진료실적 110만명으로 전국 15위임에도 진료비는 전국 43위인 약 1천600억원(입원 897억6천7백만원, 외래 691억7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병원 관계자는 “불필요한 검사 및 비급여를 제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재정상황을 보면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안정적인 재정손익 유지와 함께 지속적인 재정안정화 자구노력으로 2014년에는 재정손익 약 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보험자병원으로서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수가 개발, 보험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자료를 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DUR시범사업,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고, 현재는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나 만성질환관리 등 공익적 사업을 확대해 특화분야로 ‘치매질환’을 선정해 전문화된 치매진료 및 치매예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일산병원은 중장기 추진과제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정책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13년 보험자병원의 역할강화를 위한 ‘미래발전 전략개발 연구용역’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사회 편익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제2보험자병원 건립 등 의료시설 확충’과 기회손실비용에 대한 ‘재정지원’, 그리고 ‘임상과 연계한 정책연구기능 강화’ 등이 제시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종합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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