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한 심장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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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건강한 심장 책임진다
  • 김명원
  • 승인 2005.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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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병원 심장수호의 날 행사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심장 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장혈관촬영 및 중재시술 개설을 기념하고,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오전 8시 등록과 설문지 작성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비만도,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심전도 등의 무료검사와 혈관 질환 관련 비디오를 상영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건강강좌에서는 임상현 교수의 "고혈압의 예방과 최신치료", 김희열 교수의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예방과 최신치료", 임정현 영양사의 "심장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휴식시간도 없이 진행된 연속강좌에서 참석자들은 강의내용을 필기하는 등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질의응답시간에는 자신들의 증상에 대한 궁금한 점을 토로해가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순환기내과 김희열 교수는 "심혈관 질환은 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정기검진 등의 자기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평소 개인건강에 관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것을 권고했다.

한편 순환기내과에서는 이날 무료검사에 참여한 400여명 수검자들에게 우편을 통해 검사 결과와 함께 치료 안내서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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