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서울대 약대 발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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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서울대 약대 발전공로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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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택 신풍제약 회장
장용택 신풍제약 회장이 11월14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신약개발센터 1층 신풍홀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은 인류의 생명존중을 기본정신으로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초석을 다지고 약학계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수상됐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봉진 학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장용택 회장은 BT산업의 신약개발 목표달성을 위해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신풍제약이 WHO의 제안을 받아 10여년의 연구 끝에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을 개발하고, 국내 제약사 최초로 유럽의약청(EMA) 신약승인을 받는 등 글로벌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한 R&D 중심 제약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약대와 함께 ‘신풍호월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신약연구개발 부문상’을 시상함으로써 교수들의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산업계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산업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이번 수상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장용택 신풍제약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풍제약은 선친인 장창보 회장님의 ‘의약보국’이라는 큰 뜻에 따라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이념으로 원료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남다른 철학을 받들어 왔다”며 “서울대신약개발센터가 뛰어난 전문연구 인력양성의 산실이자, 최고의 신약연구개발 메카로 자리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풍제약은 미래를 지향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 동안 개척해온 중국, 베트남, 수단, 필리핀, 미얀마 등 해외 생산·판매 현지법인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의 개발을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등 산·학·연의 협력강화에 일로매진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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