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심사평가 인증평가 기준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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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심사평가 인증평가 기준 개선 나선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9.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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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제1차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특별위원회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불합리한 급여·수가·심사기준, 인증평가 기준 등의 개선에 본격 나섰다.

9월17일 열린 제1차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모)에서는 향후 운영방안과 의제선정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회의에 앞서 박상근 회장은 “현재의 심사평가 기준은 의료인이 최선의 진료를 하는데 있어 좌절과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불합리한 급여·심사기준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험·병원신임평가·법제·사업위원장과 각 상임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건강보험 급여 및 심사기준 등의 불합리한 기준은 회원병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문가 검토과정을 거쳐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증평가제도와 관련해서는 한국적 현실을 반영해 평가제도 운영방안과 평가시스템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적정성평가와 관련해 중앙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에 전문가 참여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근 회장은 취임직후 4개 특별위원회(병원경영합리화, 의료산업활성화,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회관건립추진)를 신설해 여러 이해관계 단체 간 소통을 통한 왜곡된 의료제도의 개선과 병협의 역량 극대화를 통한 회원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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