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1천500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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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1천500호 준공
  • 박현 기자
  • 승인 2014.07.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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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과 함께 한 보훈공단의 1천500번째 값진 행복
보훈가족의 주거복지사업 통해 통합의료복지서비스 현실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 이하 공단)는 7월21일(월) 오전 11시 전북 완주군 경천면 용봉리에서 지역인사와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1천500호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보훈가족의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1천500번 째 주인공은 구정서(87) 옹으로 6.25 참전유공자이다. 그는 이번 사업 수혜자로 선정되어 주방과 화장실 개조, 단열공사와 창호교체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옥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27일은 6.25 정전협정 61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린 오늘이 구정서 옹에게도 마음의 전쟁이 끝나는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그리고 사회 곳곳에는 이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육군본부를 비롯해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보훈가족의 주거복지개선 사업으로 공단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광주보훈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 2시간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건강검진, 혈당체크, 투약상담의 의료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공단은 30여 년 간 쌓아온 의료와 복지분야의 인프라를 활용해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통합의료복지서비스'란 보훈병원을 찾는 환자에 대한 단순치료를 넘어 예방, 치료, 재활, 요양 및 재가복지를 포함한 개인별 맞춤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케어서비스이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통합의료복지서비스의 하나로서 2009년부터 사업을 진행중이며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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