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자질향상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12회째 맞아
영남대병원(병원장 김태년)은 4월21∼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관 문화교육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실시 중이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위원장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존엄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앞둔 분들의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함께 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경희 교수는 “존엄사 등 말기 환우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한 임종,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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