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병원, 한방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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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병원, 한방병원 개원
  • 김완배
  • 승인 2005.07.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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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이 한방병원 문을 열고 동서의학 협진 시대를 열었다. 이 병원은 18일 오전 9시 3층 한방 외래에서 이석현 의무원장과 이원철 한방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의 진료개시를 알리는 진료 개시식을 가졌다.

동대 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과, 한방여성의학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침구과 등 총 8개 진료과가 모두 진료를 시작했다.

동대 한방병원은 한의사 한 명이 여러 과목을 동시에 진료하던 것을 탈피, 한의학 내에서도 세부 전공을 구체화시켜 보다 심도 깊은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

동대 한방병원은 특화된 치료가 가능한 전문센터로 중풍 클리닉센터, 두통 클리닉센터를 두고 있으며 각 진료과별로 보양, 소화기, 순환기 홧병, 두통, 여성건강증진, 성장소아비만, 알레르기피부미용, 추나, 비만, 체질, 디스크, 관절 등의 질환을 전문화시킨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 건물에서 양ㆍ한방이 함께 진료를 한다는 피상적인 개념을 탈피, 동서의학의 조화로운 협진을 꾀하는 한편, 뇌졸중, 만성 통증, 재활의학 분야의 경우 협진의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해 놓았다고 동대병원측이 밝혔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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