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차움, 참스(CHA-RMS)시스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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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차움, 참스(CHA-RMS)시스템 인기
  • 박현 기자
  • 승인 2014.01.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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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방사선 노출량을 측정해 관리해주어 환자 안전 및 편의 도모

차병원그룹 차움은 방사선 노출량을 대폭 줄이고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측정해 관리하는 참스(CHA-RMS)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1월22일 식의약처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전국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진단을 목적으로 실시한 방사선검사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검사와 피폭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병원그룹이 운영하는 차움의 참스시스템은 건강검진을 받을 시 CT촬영 등을 통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방사선량을 최소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도입한 방사선량 관리시스템이다.

검진을 받는 사람이 검사 당시 노출된 방사선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적 방사선량이 과도하다고 판단이 되면 CT 대신 방사선이 없는 초음파나 MRI로 대체하기도 하는 것이 참스시스템의 핵심이다.

이런 안심검진이 가능함에 따라 차움의 검진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차움 프리미엄검진센터 차충근 센터장은 “소량의 방사선 노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시간에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CT 등의 검사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체내조직이 덜 성숙한 어린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움은 국내 유일의 최저선량 CT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CT를 한 번 찍을 때 나오는 방사선량은 2mSv(밀리시버트, 방사선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측정단위)이지만 차움의 최저선량 CT로 찍을 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0.5mSv 정도로 노출량이 4배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한편 차움은 셀이라는 개인 룸에 누워만 있으면 의사와 간호사 장비 등이 모두 들어와 한번에 검진이 끝난다. 차트를 들고 환자복을 입고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줄일 수 있으며 철저한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다. 방안에서는 MRI와 CT를 제외한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며 오전 검진일 경우에는 당일 검진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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