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6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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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6월 1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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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동정]인천성모병원 약제팀, 경기약사학술대회 ‘연구논문 대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약제팀(조상우, 임은빈, 강지현, 권다혜, 백새별, 오예령, 이경규, 이지현, 최보현, 황지원, 김윤선, 임양순)이 최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 약제팀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노인 다약제 복용 문제 분석 및 처방 중재 유의성 평가(Analysis of drug-related problems(DRPs) and evaluation of intervention significance in elderly polypharmacy at a tertiary hospital)’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상급종합병원인 본원에서 노인 환자 다약제 복용에 대한 약사의 중재 활동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대상자의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조사하고 처방 중재 기록을 분석해 전반적인 약물 복용 실태와 약물 관련 문제점, 임상적 유의성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약사의 대면상담이 노인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약사의 약물 관리 활동이 노인 환자의 안전한 약물치료에 기여한 사실을 밝혀냈다.

조상우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약사는 “노령 인구 증가로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가 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약제 복용 관련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 논문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약사의 다제약물 관리 활동이 노인 환자의 안전한 약물 복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성료
 - 2012년부터 매년 시작해 올해로 10회 맞아

의정부성모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의정부성모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이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성모클리닉 해외 의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의료취약지역으로 떠나 의료봉사단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작년에 재개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것.

이번 의료봉사에는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를 총 단장으로 의료팀장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 소화기내과 김성수 교수, 산부인과 김찬주 교수, 소아청소년과 채희수 교수와 영성간호부장 김옥희 수녀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행정 등 총 26명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서남쪽 코미소 클리닉과 빈민가를 찾아 총 1,782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단 총단장 이상훈 신부는 “봉사는 자기만족이 아니라, 봉사를 받는 이의 만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해주신 교수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도와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방문했던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코미소 클리닉(센터장 김지훈 안드레아 신부)는 2017년부터 가톨릭학원의 사회복지법인의 도움으로 상시 진료소를 개소했다.

2022년에 신축 확장 이전을 완료하여 대규모 의료시설을 갖춘 이곳은 감기를 비롯한 열성질환, 피부질환, 영양부족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다. <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암 생존자 주간 캠페인 실시

‘암 넘어 빛 나는 내일’을 주제로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열린 2024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암 넘어 빛 나는 내일’을 주제로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열린 2024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넘어 빛 나는 내일’을 주제로 최근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캠펜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생존자 바로알기 퀴즈대회 △숲 치유 프로그램 안내 △올바른 암 정보 및 예방법 안내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금연 상담 및 인식 조사 △체성분 검사, 체력측정 등 체력 및 운동 상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암 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및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체력인증센터가 함께했다.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은 치료뿐만 아니라 암 예방, 진단, 생존, 완화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6월 13일 병원 1층 상지관 로비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안내 리플릿, 기념품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진통제를 자꾸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까 △진통제를 자꾸 늘리는 것은 암이 더 심해진 것일까 △암성통증에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를 자꾸 먹으면 중독될까를 주제로 통증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고,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본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적돌봄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다학제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바른 통증관리와 돌봄 제공으로 환자와 호보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손목관절질환과 예방법’ 건강강좌 실시

대전성모병원 자원봉사자 건강강좌
대전성모병원 자원봉사자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6월 13일 오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병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원봉사자 6월 월례미사 및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상은 교수가 ‘손목관절 질환별 특징과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고독사 예방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조승석 공동위원장,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이슬기 이사장,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함께가는세상 곽수관 이사
왼쪽부터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조승석 공동위원장,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이슬기 이사장,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함께가는세상 곽수관 이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6월 12일 고독사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를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승석 공동위원장, (사)함께가는세상 곽수관 이사장,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이슬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날 인천 서구청에서 협약식을 맺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대상자 발굴, 행정 지원 및 협조 △사업 전반 추진 및 관리 △인천 서구(가정, 석남, 신현원창, 가좌권역, 검단권역) 사업진행 △대상자 건강검진 지원 등이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38년간 한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 정년퇴임 맞아
-메리놀병원, 김경선 간호부 계장 정년퇴임 감사패 전달

메리놀병원 간호부 김경선 계장의 정년퇴임식
메리놀병원 간호부 김경선 계장의 정년퇴임식

메리놀병원(병원장 김태익 그레고리오)은 최근 별관 1층 병원장실에서 간호부 김경선 계장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6월말 퇴임하는 김경선 계장은 1986년 5월 1일자로 간호부에 입사해 2024년 6월 30일 정년을 앞두고 있는, 한 병원에서만 약 38년 2개월간 근무한 병원 역사의 산증인이다.

김 계장은 1997년 수간호사로 직책 변경 이후 보건관리실, 진료지원센터 팀장 등 메리놀병원에서 전천후 같은 역할을 수행했으며, 공로상, ‘이달의 메리놀인’ 등 다양한 유공을 세워 표창을 받는 등 병원 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김태익(그레고리오) 병원장은 “메리놀병원을 위해서 오랜기간 봉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패를 전달하며 정년퇴임 이후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박해성·phs@kha.or.kr>


◆ 경기 동남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

-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경기 동남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분당차여성병원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동남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분당차여성병원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병원장 김영탁)이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증 소아응급환자가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했는데, 경기 동남권에서는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됐다.

경기도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대형병원에 소아 응급환자가 몰려 의료진 피로와 인력 유출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4곳을 선정했다. 의료 기관별 시설과 인력, 장비 등 지정 기준과 운영계획, 진료,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소아응급 전담 인건비를 지원받아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고 간호사와 전공의에게도 지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의료대란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게 된 것은 소아 응급실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응급센터는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재와 소아응급 전문의 인력 부족, 주변 소아 응급실 축소 운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소아 응급 환자 진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번 지원은 그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추가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센터장은 이어 “분당차여성병원 소아 응급센터는 소아 환아들의 건강관리와 치료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신속한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의 책임과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경기도의 지원이 필수 의료의 중심인 소아응급에서 점차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도 유일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24시간 소아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코로나 19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등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도 지난 한 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며 소아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성인과 분리된 소아 및 청소년 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공간에서 소아들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전원 소아 응급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 광주시와 긴밀한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응급상황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최관식·cks@kha.or.kr>


◆중년의 마라톤, 심장에는 ‘독’…“돌연사 위험 주의”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운동부하고혈압 연구 24개 종합분석 결과 발표
-운동유발고혈압 이어져 부정맥으로 악화 위험

중년에게는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가 자칫 건강을 지키기 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운동부하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9)’ 최근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60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도한 달리기는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고혈압(Exercise-Induced Hypertension)’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밝혀졌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 때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남성의 경우 210mmHg, 여성의 경우 190mmHg 이상이 기준이다.

연구팀이 선행 연구를 종합 분석했을 때 연령과 나이, 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이 3~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10명 중 4명꼴로 대폭 증가했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 마라톤을 하는 중년 남성 상당수가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혈압이 일으키는 2차 질환이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을 가속화하고, 심방확장, 심근비대 등을 유발해 치명적 부정맥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찾은 한 논문에는 같은 중년층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유병률이 일반인은 22.2%이었지만 마라톤과 같은 지속성 운동선수의 경우 44.3%에 달했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의 또 다른 위험으로 부정맥이 지목됐다. 걷기나 중간 강도의 달리기는 일반 인구의 심장 부정맥 유병률을 감소시키지만, 지구력 운동 선수는 심방세동 부정맥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높다는 연구도 있었다.

다른 연구에서는 10년 이상 일주일 3시간 이상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의 지속성 운동을 하는 경우 심방세동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40세가 넘어서면 마라톤을 즐기기에 앞서 본인의 신체능력부터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민 교수는 “심장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운동부하검사와 본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심장CT 검사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시작하는 게 오래도록, 건강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운동 강도 향상과 지속적인 검진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성인은 하루 20~60분, 일주일에 3~5회, 최대 산소소비량(VO2 Max) 40~80%의 적당한 강도를 추천한다”면서 “마라톤을 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운동 혈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심장CT 검사로 관상동맥석회화가 진행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해성·phs@kha.or.kr>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18주년 기념

- 이우인 병원장 “현 상황 점검 및 재설정해 뉴노멀 시대 기회 잡자” 당부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우인)은 6월 12일 차후영홀에서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원 18주년 회고 영상으로 시작됐다. 회고 영상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발전과 성과 등을 돌아보고, 최근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극복하자는 교직원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이우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각자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위기는 기회란 말이 가장 와닿는 요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재설정해서 뉴노멀 시대의 기회를 잡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우수부서상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간호본부 임상간호교육센터가 수상했으며, 우수교직원상은 마취통증의학과 허협 교수 외 14명이 선정됐다. 개원 기념 공로상은 협력업체인 유니에스와 통합EMR사무국 이개정 팀장이 수상했으며, 장기근속상은 30년 부문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외 2명, 20년 부문은 외과 이석환 교수 외 4명, 10년 부문은 보험심사팀 이진선 외 36명, 5년 근속상 부문은 성형외과 황수빈 외 89명이 수상했다.

한편 2006년 6월 12일 개원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의대/치대/한의대 병원을 모두 보유한 강동구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개원 이후 18년간 지역거점 병원을 담당해왔으며 2022~2023년 뉴스위크 선정 대한민국 상위 100대 병원에서 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2022년에는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되어 지역 내 응급의료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주관기관 선정

- 영남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이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지원 효과성 제고와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미 2023년 11월 8일 주식회사 대동과 ‘병원 스마트로봇 &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층에 스마트 체어로봇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내원객과 환자가 건물 입구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전까지 스마트 체어로봇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이동 편의 서비스에서 확장해 ‘병원 내 물류 배송 및 환자 이송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도입’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대구시청, 대동모빌리티, 무스마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올 연말 12월 31일까지 함께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남대의료원에 검체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체어로봇 4대로 구성된 총 7대의 로봇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과 변화하는 산업 흐름을 발빠르게 받아들여 미래 의료를 개척하는 영남대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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